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장비 구축 순항

한진은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ARMGC를 반입했다.

한진은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ARMGC를 반입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진 은 내년 본격 가동을 앞둔 인천신항 1-1단계 A터미널 '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주요 장비 중 하나인 ARMGC(Automated Rail Mount Gantry Crane)을 9일 최초 반입했다.

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전체 개장시 부두길이 800m, 48만㎡(14만5200평)의 면적, 3개 선석과 130여대의 주요 장비운영으로 연간 120만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이다. 한진은 이번 ARMGC 반입을 시작으로 ARMGC 14기, RMQC(Rail Mounted Quay Crane) 5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선석에 위치하는 RMQC는 컨테이너선박 접안 시 적재된 컨테이너를 항만터미널 전용운송차량인 YT(Yard Tractor)에 옮기는 역할을 한다. 컨테이너를 상차한 YT는 CY(Container Yard)로 이동한다. 지정된 CY에 도착한 YT의 컨테이너는 현장에서 대기 중인 ARMGC가 정확한 위치에 내려놓게 된다.

한진은 장비 제작사와 본격 운영시점까지 합동으로 각 상황별 테스트 및 시운전 등 고강도 시뮬레이션에 돌입한다. 특히 한진은 부산신항 등 자동화 터미널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천신항 장비도입 이전부터 가상 작업 에뮬레이션(emulation)을 실시한다. 본격 운영시 작업 생산성을 조기에 극대화하는게 목표다.

한진 관계자는 "인천항은 우리나라의 핵심 항만이자 한진그룹의 모태로 의미가 크다"며 "한진은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운영으로 인천신항의 경쟁력 확보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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