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성장하는 중국 물류시장 진출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CJ대한통운과 국민연금공단이 출자한 코파펀드(Corporate Partnership Fund)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은 룽칭물류 지분 71.4%를 445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CJ대한통운은 3120억원 가량을 부담한다.
강 연구원은 "매수 가격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5배 수준으로 다소 높지만 CJ그룹과의 사업 시너지, 고성장하는 중국 물류시장의 장기 성장성을 감안할 때 충분히 가치 있는 인수합병(M&A)"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우케미칼, 맥도날드, 하겐다즈, 중국 로컬 업체 등을 신규 화주로 확보함에 따라 국내 화주 위주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신규 성장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며 "M&A를 통해 중국 사업 매출이 연간 7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CJ대한통운 주가 전망에 대해선 "저평가된 주가는 아니지만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주가 레벨 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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