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경기도 분당과 시화, 경남 양산경매장 세 곳의 총 누적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가 8월 말 기준 70만2456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 70만대의 중고차 경매를 진행한 기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현대글로비스는 경매장을 신설하면서 사업을 확장해왔다.
경매업을 시작한 첫 해, 분당경매장에서 9723대의 중고차를 거래한 현대글로비스는 시화경매장을 새로 연 2008년까지 24만대 이상을 경매로 유통시켰다. 이어 2012년 양산경매장을 개장해 누적 출품 대수 50만대를 기록한 후 지난 8월 7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새로운 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했으며 현대캐피탈, 삼성카드 등 차량 리스 업체와 제휴해 리스 기간 만료 차량을 경매장으로 유도한 것도 대량 출품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했다. 작년부터는 중고차 매입 브랜드 ‘오토벨’을 출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영업도 시작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장기적으로 중고차 경매의 문턱을 낮춰, 일반인들도 손쉽게 타던 차를 경매에 출품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토벨 브랜드를 강화해 중고차 경매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차량 매각 편의성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