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VB는 삼성전자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모바일 디바이스의 체지방 측정 방법 및 장치'라는 이름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특허에 따르면, 이용자는 스마트폰 케이스 전면에 설치된 4개의 센서를 쥐는 것만으로 체지방률을 알 수 있다. 4개의 센서에서 이용자의 신체에 방출한 미약한 전류와 이후 측정되는 전압을 분석해 체성분을 알아내는 방식이다.
삼성이 출원한 특허 '모바일 디바이스의 체지방 측정 방법 및 장치'. (사진=세계지적재산권기구)
삼성은 "기기에 설치된 4개의 센서를 통해 대상체의 임피던스(교류회로에서 전압과 전류의 비율)을 분석할 수 있다"며 "이를 이용해 대상체의 체지방률 등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장치는 삼성이 신성장 산업이라고 밝힌 모바일 헬스케어 부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달 10일에도 다국적 헬스케어 업체 메드트로닉(Medtronic)과 협업해 스마트폰으로 당뇨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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