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연구원은 "양사 합병으로 산업계열 관계사 지분확보를 완료해 지배구조 개편의 밑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며 "통합 삼성물산과 통합 삼성SDS(SDS+SDI) 가정시 호텔신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삼성그룹 산업계 계열사는 3세의 지배구조 아래에 놓이게 된다"고 분석했다.
통합 삼성물산, 통합 삼성SDS 이후 통합 삼성SDS-삼성전자의 추가적인 합병까지 이뤄진다면 3세→통합 삼성물산→
삼성생명삼성생명03283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44,500전일대비11,000등락률-4.31%거래량275,279전일가255,5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코스피, 사상 첫 6500선 뚫었다…삼전·하닉도 '쭉쭉'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close
→통합 삼성전자→나머지 산업계 계열사의 수직 지배구조가 완성된다. 이렇게 되면 향후 지주사 전환을 고려하더라도 이미 토대는 완성된 상태라는 설명이다.백 연구원은 "삼성SDS-삼성SDI 합병시 합병비율은 제일모직-삼성물산의 비율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 움직임을 감안하면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가시권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삼성SDS 합병과 관련해서는 "만일 현행법 안에서 삼성전자-삼성SDS의 소규모 합병을 추진한다면 일반 합병 또는 '원샷법' 통과 이후 합병을 추진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인 손해를 보게 된다"며 "소규모 합병은 향후 관계법령 진행 상황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결정해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대해서는 "삼성물산 주가가 상승하고 있고 엘리엇 노이즈로 성공 가능성이 증대돼 현 주가 수준을 유지하면 합병이 성공할 것"이라며 "합병비율 재산정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합병 무산시 투자자 이익 여부에도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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