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담배사업은 금연효과 외에 가수요와 경쟁사 가격 인상 지연으로 판매량은 줄었다"면서도 "일시성 수익으로 실적은 대폭 증가했고, 홍삼사업은 실적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말했다.송 연구원은 이어 "연초에 감소한 담배 수요는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2013~2014년 대비 2015년~2016년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익 개선에 따른 고배당주 매력 부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T&G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 늘어난 1조1369억원, 영업이익은 64.7% 증가한 4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송 연구원은 "내수 담배 판매량은 예상을 웃돌았지만 안전재고에서의 일시성 수익 발생으로 40~50%의 실적이 증가했다"며 "담배수출은 미국 항만노조 파업과 나이지리아 통관 차질 등으로 감소했지만 수출 단가 인상과 판매 정상화로 2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