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은 조종사 없이 원격으로 비행하는 무인항공 시스템이다. 군사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지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이 드론을 배송 시스템·인터넷 통신망 연결 프로젝트 등에 이용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초기 군사용으로 개발됐던 드론이 상업용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미국 방위컨설팅사 틸그룹은 상업용 드론 시장이 10년 내 115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에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드론의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지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말 드론 판매량은 연초 대비 376% 폭증했다. 옥션에서도 194% 증가했다. 옥션 관계자는 "카메라 탑재가 가능하고 비행 날개가 4개 달린 '쿼드콥터' 드론이 10만원 대에 출시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며 "지난 한달 간 드론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해 올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드론 사업은 정부도 적극 밀고 있다. 정부는 19대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로 드론을 선정해 오는 2023년까지 세계 3위 드론 기술강국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군 장비에서 레저용으로, 신성장동력으로 드론이 날개를 펼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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