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8일 1분기 항공업에 대해 분석한 결과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항공수요와 유가하락에 힘입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대한항공은 유류할증료 감소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감소한 6442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익은 전년 동기(212억원) 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2294억원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감소한 1조3227억원, 영업익은 1096억원으로 예상돼 흑자전환이 추정된다.
1분기 실적개선을 이끈건 단연 국제 유가 하락이다. 전년 동기 투입 제트유가는 배럴 당 123 달러, 올 1 분기에는 배럴당 65 달러로 47.1%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항공수요 증가 흐름이 쭉 이어진다면 올해 큰 폭의 턴어라운드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영업익은 전년대비 108.5% 증가한 8239억원, 아시아나항공 영업익은 전년 (981억원) 보다 큰 폭 증가한 423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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