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부담이율 하락 주목 <신한금융투자>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삼성생명 에 대해 부담이율 하락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7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생명의 손해율 하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보고 발생 손해액 제도 변경을 제외하면 손해율은 전년대비 5.3%포인트 개선됐고, 금리 하락에 따라 운용수익률 하락도 37bp 불가피하지만 부담이율도 37bp이상 하락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19.8% 감소한 1조1300억원, 수입보험료는 2% 증가한 28조8000억원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물산 매각이익 3600억원이 반영돼 추가적인 매각이익이 없다면 순이익 감소는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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