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株, 중소형보다 대형…수출기반 실적 개선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소형 제약사보다 대형 제약사의 투자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 기반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어서다.

18일 NH투자증권의 '제약-내수 부진은 수출로 극복한다' 보고서에서 이승호 연구원은 "부진한 내수 기반 중소형 제약회사 대비 수출 기반 실적 개선이 가능한 대형 제약회사가 더 선호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SITC 분류 기준 의약품 수입액 53억달러로 전년보다 13.3% 증가했다. 의약품 수출액은 18억달러로 전년보다 14.4%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내수 원외처방 시장 성장률 1.7% 대비 수출이 고성장을 시현했다"면서 "이는 2012년 약가 인하 이후 대형 제약회사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한 내수 집중 영업 탈피, 수출 확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제약업종 최선호주는 녹십자 , 차선호주는 을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녹십자는 WHO 대상 백신 수출 확대와 북미향 혈액제제 수출이 기대되고, LG생명과학은 제미글로와 다가백신 기반으로 수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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