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똑같이 19.6%를 기록했다고 이날 e메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삼성의 시장점유율을 따라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10%포인트 떨어지면서 아이폰6를 출시한 애플에 따라잡힌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7500만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명진 삼성전자 전무는 "무선사업부문에서 휴대폰과 태블릿 판매량이 각각 9500만대, 1100만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은 70% 후반대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글로벌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3801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출하량은 1억3000만대 수준이었다.
피처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전화 시장점유율에서는 지난해 총 4억5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22.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노키아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11%)와 애플(10.6%)를 뒤를 이었다. 전체 휴대전화 출하량은 18억대를 기록해 2013년 대비 7%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