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기업공개(IPO) 열풍을 타고 지난해 상장 막차를 탄 코스닥 새내기주들이 '공모주 흥행'의 보증 수표가 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제외하고 이전상장 포함 지난해 12월 신규 상장한 코스닥 상장사는 총 19개사다. 19일 종가기준 공모가 대비 이들 업체의 현 주가 수익률은 평균 73.04%로 현재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상장 직후 뜨겁다가 금새 식어 내린 뒤 회복세로 돌아서는 경향은 여전했다. 상장 첫날보다 상장 5거래일째 주가가 하락한 기업이 13곳으로 이를 면한 기업은 상위 5개 업체와 알테오젠 등 6곳 뿐이다.
이후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대창스틸(-25.81%), 국일신동(-14.21%), 하이셈(-12.61%) 등 상장일 종가 대비 여전히 주가가 빠진 기업도 5곳이다. 끝에서 선두를 다투는 철강업체 대창스틸, 비철금속업체 국일신동 모두 1차 제조업체로 고전 중인 업황을 반영했다.
한편 거래소는 올해 코스닥시장에 100개 등 총 170여곳의 기업을 증시에 신규상장 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코스피 7개사, 코스닥 68개사, 코넥스 34개사 등 총 109개사가 신규상장한 바 있다. 거래소는 상장 요건 등 제도 완화ㆍ최적화로 중소ㆍ벤처기업의 상장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유가증권시장 고가주의 액면분할 촉진 등을 통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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