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센트럴시티는 이달 중 900억원 규모 사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다.센트럴시티의 회사채 발행은 2013년 4월 첫 발행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당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148만6236주(38.74%) 인수를 위해 22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기업어음(CP) 상환에 쓰일 전망이다.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10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6만6288주(9.55%)를 930억원에 추가 매입했는데, 당시 CP를 발행해 지분 매입 자금을 마련했다. 이를 장기차입금인 회사채로 전환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센트럴시티의 차입금은 CP 1000억원과 회사채 22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에 단기성 차입금인 CP가 회사채로 전환되면 차입금 대부분이 장기로 안정화된다.부동산 임대 및 여객자동차 터미널 운영업을 하고 있는 센트럴시티는 2012년 말 신세계그룹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