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오피스 무료화 진행과 신규사업(태블릿 PC, 스마트폰 오피스 SW) 매출 부진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대비 각각 29%, 36%가 성장할 전망이며, 클라우드 기반 신제품 출시도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6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이 확보된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한글과컴퓨터는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20%, 23% 증가한 182억원과 6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로는 8%, 23% 하락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향 실적 부진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PC향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167억원을 달성하며 고성장세를 이어 갔다. 김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B2B, B2C 판매 확대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글과컴퓨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20%, 61% 성장한 242억원과 9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 SW 출시로 모바일 부문 경쟁력 강화가 예상되고, 제조사 뿐만 아니라 온라인 기반 플랫폼으로 공급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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