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의 적정주가 19만원은 합병기준 손익을 기반으로 페이스북, 텐센트, 네이버 등의 2015년 평균 PER 34.5배를 적용한 값"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다음의 광고네트워크와 카카오광고의 시너지 및 지속적인 광고상품 출시, 핀테크 비즈니스에 기반한 다양한 신규서비스에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출시까지 펀더멘털 개선 요인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카카오의 3분기 합산매출은 전분기대비 1.5%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 감소했다. 내수부진에 따라 광고사업의 계절적 비수기 효과가 컸고 합병(10월1일)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반영 등이 있었다.
기존 다음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3.9% 감소했으나 카카오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2.3% 증가했다. 합병과 관련해 영업비용 부분에서 상여, 주식보상비용, 각종 수수료 등 203억원이 반영됐고 영업외비용 부분에서 자산재평가에 따른 무형자산 손상차손(226억원), 라이코스관련 중단사업손실(118억원) 등 총 517억원이 반영됐다.황 연구원은 "9월 카카오페이가 출시된 이후 성공적으로 가입자 기반을 넓히고 있고, 오는 11일 '뱅크월렛' 서비스가 시작되는 만큼 기존 서비스와의 시너지 및 신규서비스 출시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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