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승용디젤 주력엔진인 R엔진 등을 대체할 신형 디젤엔진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변속기 효율을 개선하고 다단화에도 집중하는 한편 기종도 늘릴 계획이다. 현재 주로 쓰고 있는 전륜6속과 후륜8속 변속기의 전달효율을 개선하고 현재 8속이 최대인 후륜변속기도 단수와 종류를 늘린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파워트레인 개선으로 가솔린엔진은 11~13%, 디젤은 16~18%, 변속기는 2~9% 연비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초고장력 강판비율을 올해 33~52%에서 2018년까지 48~62%로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더 적은 강판을 쓰면서도 안전도를 높일 수 있어 지난해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 등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 광범위하게 적용돼 왔다. 고강도 알루미늄 휠, 발포플라스틱 도어내장재 등 가벼운 소재 적용범위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로 인해 차종 중량을 평균 5% 정도 낮춰 연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준중형급 하이브리드 전용모델과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전기차ㆍ수소연료전지차 등의 라인업을 늘린다. 2020년까지 전 차급에서 친환경 라인업을 내놓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전 세계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연비가 확실한 강점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이번 로드맵을 뛰어넘는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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