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수확의 계절이자 김장철인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김장김치, 농산물이나 과일류를 택배로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가을철 소중한 물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올바른 택배 포장방법을 소개했다.
◆김장김치= 김치는 발효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해 택배 배송 중에 비닐 포장이 터질 수 있다. 포장 비닐이 담을 수 있는 공간의 3분의 1정도는 여유를 둬야 터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비닐 포장은 두세 겹으로 튼튼히 하고, 상자도 두꺼운 재질의 것이나 스티로폼 상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쌀, 잡곡, 고추가루 등= 쌀은 포대에 담고, 김장용 비닐 등을 이용해 2차 포장한 뒤 상자에 넣는다. 쌀은 택배사에서 20kg이하의 경우만 접수가 가능해 그 이상은 나눠서 발송해야 한다.
잡곡은 깨끗이 씻어 건조시킨 음료, 생수용 페트병을 재활용해 포장에 이용하면 편리하다. 깔대기로 페트병에 잡곡이나 고추가루 등을 넣고 구긴 신문지나 에어캡 포장재를 완충재로 써서 상자에 담는다.
◆과즙, 한약 등 파우치 포장 식품= 김장용 비닐, 비닐봉투 등을 이용해 파우치를 10~20개 단위로 낱개 포장하면 내용물이 새더라도 덜 오염된다. 낱개 포장한 상품은 두꺼운 골판지 상자에 담는다. 파우치류는 택배사에서 50개 이상은 접수하지 않아 그 이상의 경우 나눠서 발송해야 한다. ◆반찬류= 반찬용기는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고 각각 비닐로 감싸 액체가 흘러나오지 않게 방지한다. 구긴 신문지, 에어캡 포장재 등 완충재로 감싸 스티로폼 상자에 담는다.
◆수산물= 비닐을 사용해 1차 포장하고, 냉매제를 넣어 스티로폼 상자에 담는다. 다만 얼음은 나중에 녹아서 좋지 않으므로 냉매제로 사용하지 않는다.
◆과일류= 사과, 배 등 과일류는 물러질 수 있으므로 신문지, 에어캡 포장재 등을 이용해 감싸 낱개 포장하고, 두꺼운 골판지 상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구긴 신문지 등을 채워 빈공간이 없게 하는 것도 손상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