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연구원은 "KT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조9913억원, 영업이익은 313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동통신 경쟁력이 회복되고 인건비 및 마케팅비용 감소가 지속되면서 실적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서비스 및 IPTV(Internet Protocol TV) 가입자수가 확대되며 실적성장을 이끈다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3분기 이동통신부문 경쟁력이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가입자 점유율이 6월 30.1%에서 8월 30.2%로 높아졌으며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점유율도 6월 28.9%에서 8월 29.3%로 상승했다"며 "8월 IPTV 가입자수도 전년동월대비 19.3% 늘어난 554만명을 기록해 유선전화 매출감소를 만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건비와 마케팅비용 감소로 내년에도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3분기 마케팅비용이 9% 정도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이달부터 실시된 단말기유통구조 개선법으로 장기적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내년도 영업이익은 인건비 및 마케팅비용 감소로 올해 영업이익 대비 65.1% 증가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수익성 호재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올해 배당수익률이 2.3%에 이를 전망이라 배당주로의 매력도 높은 편"이라며 "또한 보유 부동산 및 구리선 가치만 따져도 10조원에 달하는 자산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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