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모 시장에서 각기 다른 특징이 나타났다. 공모 시장에서는 해외 지수형·원금 비보장형·2-, 3-Stock ELS의 발행 규모가 집중적으로 증가했으나, 사모 시장에서는 유형별 큰 차이 없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발행 시장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시장 참가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상위 5개사와 지수형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은 부담 요인"이라며 "긍정적 요인은 종목형 신규 기초자산 발굴 등의 다양한 상품 판매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5월 주춤했던 증권사 자체 지수와 EuroStoxx50 지수의 활용은 다시 증가 추세로 접어들었다. 두 기초자산 모두 성공적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판단된다. 김 연구원은 "다만 EuroStoxx50 지수의 집중 현상 역시 또 다른 쏠림 현상일 수 있다"며 "신규 기초 자산 발굴 이외에도 상품 구조를 다양화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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