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장사 주가 대부분 내리막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대부분 내리막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코스닥에 상장한 종목들은 대부분 적게는 6%대에서 많게는 20%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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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지난달 24일 이후 전날까지 주가가 20.96% 가량 떨어졌다. 상장 첫날 공모가(7000원)보다 60원 오르며 마감했지만, 이후 하루를 제외하곤 주가가 하향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에 상장한 지난달 25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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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바로 다음날부터 주가가 하락했다. 전일에는 첫날 종가 대비 18.03% 하락한 채 마감했다.
지난달 11일 상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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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날까지 15.92% 급락했다. 트루윈은 지난달 1~2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018.09대1에 달했지만 실망스런 주가 흐름으로 투자자들을 애태우고 있다. 펀더멘털이 튼튼하다는 평가에 시장의 기대감을 모았던 종목들도 줄줄이 무너지고 있다. 데크플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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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지난 1일 상장 이후 9.07%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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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 2월 삼성전자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 4일 야심차게 코스닥에 진입했지만 하루 만에 주가가 6.25% 빠졌다.
코스닥 새내기주들이 부진한 것은 최근 코스닥지수의 부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코스닥의 수급 여건이 좋지 않은데다 건설이나 증권주 등과 같은 대형주 선호 현상이 짙어지면서 매수세가 분산된 탓도 있다"고 말했다.
공모가나 시초가가 예상보다 높게 책정됐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주가가 조정 국면을 맞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면밀히 비교해 봐야 하는 것은 상장 직전까지의 실적과 상장 이후의 실적"이라며 "일시적 주가 흐름보다 기업의 실제 내재가치와 이익의 변화를 확인하는 게 투자의 주안점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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