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8호 태풍 '너구리' 간접영향권에 든 울산에서 8일 비를 동반한 낙뢰로 울산석유화학공단 내 10여개 업체가 정전됐지만 현재까지 피해액은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 울산전력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께 울산시 남구 용연변전소에서 ㈜한주로 연결되는 전선로(TL)가 낙뢰를 맞아 순간적으로 전기 공급이 차단됐다.낙뢰는 한주 쓰레기소각장 뒤 송전탑에 내리쳤고 한주를 포함해 이 송전탑과 연결된 동서석유화학 울산공장, 금호석유 고무수지공장, 대한유화, 삼성종합화학, 한화케미컬, 카프로 등 총 14개 업체의 일부 또는 모든 공정이 중단됐다.
이번 낙뢰로 각 공장이 정전 사태를 겪은 가운데 이로 인한 피해는 아직 정확히 추산되지 않았지만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