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의 판매량은 계절성을 감안하더라도 4월부터 가파르게 우상향하고 있다"며 "롯데 계열 유통망(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현재 연산 5만㎘의 맥주 생산능력(Capa)을 연말까지 10만㎘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40만㎘의 Capa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40만㎘는 현재 국내 생산능력의 약 19% 수준이며(2013년 추정 국내 맥주 출하량 210만㎘ 기준), 2013년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맥주 부문 합산 매출액이 2조4000억원 임을 감안할 때 롯데칠성 맥주 부문은 2018년 4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칠성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602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한 58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현재의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익 모멘텀의 둔화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것이기에 부정적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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