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고치 돌파…2020선 근접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며 상승폭이 늘어나면서 연중 최고치를 돌파하며 2020선에 근접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83포인트(0.54%) 오른 2019.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15.41로 상승 출발한 이후 강보합을 보이다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2020선에 다가서고 있다. 외국인이 131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2억원, 34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8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45%), 운송장비(1.12%), 전기전자(0.25%), 비금속광물(0.72%), 철강금속(0.91%), 기계(0.65%), 운수창고(0.74%), 은행(2.96%), 화학(0.99%), 건설업(0.45%)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섬유의복(-0.0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 (3.49%)이 3% 이상 상승한 가운데 LG화학 (2.30%), SK하이닉스 (1.91%), 현대차 (0.43%), NAVER (0.26%), KB금융 (0.85%), 기아 (0.67%), SK텔레콤 (0.22%)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 (-0.21%), POSCO홀딩스 (-0.16%), 한국전력 (-0.1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470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0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2.80포인트(0.51%) 오른 548.39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5원 내린 102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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