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 美서 신기술 포럼…글로벌인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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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는 오는 8월 22일부터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대 글로벌 톱탤런트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포럼은 기존 채용과정의 실무면접을 대신해 지원자가 본인의 주전공을 활용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인재채용 방식이다. 올해 주제는 차세대 자동차산업 신기술로 차량성능개발과 파워트레인, 환경차, 전자ㆍ제어, 재료, 기초기술, 상용 등 7개 세션으로 이뤄져 있다.석ㆍ박사과정 1년차부터 지원할 수 있으며 7월14일(한국시간 기준)까지 이 회사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에 접수하면 된다. 관련문의는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facebook.com/hyundaijob)에서 가능하다.

우수발표자들은 총 2만달러 상금을 받으며 최종 합격자들은 채용기회를 얻는 한편 함께 하반기 열리는 파리모터쇼나 LA모터쇼에 초청받는다. 박사급 우수인력은 해외연구장학생 선발기회를 얻으며 학위를 취득하면 장학금도 받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 포험에는 현대차 임원과 책임연구원도 직접 참여해 기술연구소 현황 및 미래기술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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