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식품업계가 지역 기반의 중소 규모 단체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단순히 중소규모 업체나 지역에 경제적 지원을 하는 방식이 아닌 협력적 제휴를 통해 각 기업별 특색 있는 기술 또는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청과 브랜드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는 지역 상권 기반의 소규모 카페와 제휴해 메뉴 개발에 활용되는 과일을 무상으로 후원하고 매장 홍보를 지원하는 '후레쉬 드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된 델몬트 후레쉬드림 캠페인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델몬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캠페인이다. 델몬트는 캠페인 기간 동안 선정된 카페에 바나나, 골드파인, 포도를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각 카페에서는 델몬트 과일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신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들에서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서울의 상수, 서촌, 이태원 세 지역을 각각 바나나 존, 골드파인 존, 포도 존으로 정해 지역기반으로 서로 다른 델몬트 과일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SPC그룹은 올해 초 동반성장위원회, 국산밀산업협회 등과 함께 '우리 농가와 SPC그룹의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식을 맺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밀 소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SPC그룹은 우리 밀을 비롯한 토마토, 우리계란 등의 농축산물을 구매해 국내 농가 수익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농산물 7만4391톤을 구매하는 등 오는 2018년에는 10만8084톤으로 45% 확대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우리 밀은 2450톤에서 8000톤으로 230%, 찹쌀·토마토·파프리카 등 농산물은 3만1450톤에서 4만6210톤으로 47%, 계란·우유·신선육 등 축산물은 4만2941톤에서 6만1874톤으로 44%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