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에스엠과 에이벡스뱅가드(이하AVI), 유니버설뮤직 재팬은 향후 디지털 분야에 있어 기존의 콘텐츠 제공 비즈니스 모델에서 한발 나아가 각 사의 장점을 바탕으로 보다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자 오는 5월 중 합작법인 everysing Japan을 일본에 설립하기로 했다.에스엠이 해외에서 전개하고 있는 가라오케 애플리케이션인 'everysing'은 everysing Japan을 통해 일본에서 오는 9월 오픈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everysing은 단지 노래를 부르는 데 그치지 않고 녹음 및 녹화 기능을 포함해 오디션 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등을 서비스 중이고 아티스트와의 듀엣 기능 등 콘텐츠 홀더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 한국 스토어에서 노래방 1위 애플리케이션으로 사랑 받고 있음은 물론 작년 '2013 구글 플레이 앱 어워드(Google Play App Awards)'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everysing Japan 설립에 대해 유니버설뮤직 재팬의 후지쿠라 나오시 사장·CEO는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everysing의 일본에서의 비즈니스 전개로, 자사가 가진 풍부한 음악 레퍼토리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의 형태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에스엠, AVI와 함께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벡스 그룹 홀딩스의 하야시 신지 대표이사·CBO도 "이번 everysing Japan의 설립으로 향후 사회적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스킴을 3사에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에스엠의 이수만 회장은 "디지털 뮤직 애플리케이션 everysing의 일본시장 진출은 단순한 콘텐츠 제공이 아닌 콘텐츠와 플랫폼을 융합시킨 새로운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everysing이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성공하고 아시아에서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수만 회장은 후지쿠라 나오시 사장·CEO, 하야시 신지 대표이사·CBO와 함께한 자리에서 향후 비즈니스 관련 내용을 논의 한 후 최근 발생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을 언급하자 두 사람은 슬픔에 공감한다며 기부 동참의 의미로 총 1천만엔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이 회장은 유니버설뮤직 재팬과 에이벡스 그룹 홀딩스의 기부금 1천만엔을 세월호 사고 피해자 및 실종자, 유가족 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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