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올해 실적 개선세 이어질 것…목표가 ↑<하이투자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이투자증권은 4일 TBH글로벌 에 대해 올해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기존보다 19%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베이직하우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96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1.8%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중국 덕분으로 중국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8%, 46.4% 성장한 1333억원, 283억원을 기록하는 등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연간실적은 매출액 5598억원, 영업이익 551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96.7% 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손효주 연구원은 "국내 부문의 경우 손실나는 브랜드(VOLL)을 철수하고 재고를 축소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중국은 기존 브랜드 매장 확대와 매장당 매출 상승 및 신규브랜드 론칭으로 16.8%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6277억원, 영업이익은 69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1%, 26.6%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높은 실적 성장으로 주가가 견조하게 상승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성장률은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타 의류업체 대비 차별적으로 높은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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