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벌크선 운임지수(Baltic Dry Index·BDI)가 3년 만에 2300포인트를 다시 넘어섰다.
한진그룹의 한진해운 유동성 지원, 현대그룹의 금융 3사 매각 및 현대상선 자산 매각 등 국내 해운업계의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시황 개선의 시그널이 온 것이 아니냐는 긍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2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BDI는 지난 12일 2337포인트를 기록했다. BDI가 23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2010년 11월11일 2366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2010년 BDI 평균 지수는 2758포인트로 이후 금융위기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급락했다.
23일 기준 BDI는 2247포인트이며 12월 평균 BDI는 2174포인트로 집계됐다. 2100포인트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