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영업이익 별도기준 1620억원과 연결기준 151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이 별도보다 110억원 작은 것은 자회사인 호주의 SMC가 영업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15.6%로 시장 예상인 14.3%보다 1.3%포인트 상회했다. 최문선 한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아연 40.8만t, 연 18.1만t, 금 5.1t, 은 1262t에 불과하다"며 "1분기 연 설비 보수·증설과 2분기 Fumer 보수, 3분기 생산 비수기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설비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면 4분기 출하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물론 원달러 환율 하락이라는 단기 악재를 무시할 수 없다"면서도 "귀금속 가격 하락세 둔화와 비철 가격 상승세, 단기 출하량 증가, 장기 생산능력 확대 등의 호재가 더 많아 향후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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