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앤자루, "스마트 단백질 설계시스템 개발 완료"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파나케이아 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청 주관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 사업자선정을 통해 진행됐던 스마트 단백질 설계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단백질 설계시스템은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을 접목한 가상 시스템을 이용해 단백질의 시퀀스를 치환, 단백질 3차 구조를 계산하고 새로운 단백질 의약품의 체내 반감기를 증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큐스앤자루 관계자는 "2013년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마틴 카플러스, 마이클 레비트, 아리 워셜은 복잡한 화학반응 및 단백질과 같은 거대분자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화학적 성질을 밝히는 프로그램(분자모델링)개발로 상을 받았다"며 "이들의 수상은 이 프로그램이 생명과학에 크게 기여함을 인정함과 동시에 중요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잘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단백질 설계시스템을 기반으로 신뢰성 높은 신약개발 솔루션을 완성함으로써 차세대 체내 지속형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