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2000선을 밑돌고 있다. 미국발 불확실성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한풀 꺾이며 하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88포인트(0.74%) 내린 1996.92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 말 유럽증시는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상한 증액에 대한 불확실성과 이탈리아의 연립정부 붕괴 우려가 지속되며 이탈리아 지수가 1.27% 하락하는 등 주요국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경제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양적완화 축소 우려는 다소 완화됐지만 연방정부 폐쇄에 대한 우려에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수와 미국 월간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 잡음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주초 국내증시에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