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중 약세를 지속하며 2000선 전후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투자주체들의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소극적인 가운데 기관이 전기전자(IT)·조선업 중심의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4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99포인트(0.35%) 내린 2002.42를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 및 미국 주요증시가 독일의 새 연정 구성을 둘러싼 불확실성, 미국의 부채한도 상한 증액 협상 우려 등에 하락 마감한 후 코스피도 2001.51로 약세 출발, 장 중 저가를 1994선까지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서서히 '사자' 강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기관 역시 '팔자' 폭이 제한되면서 2000선 전후 공방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5억원, 35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671억원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투자, 투신, 연기금 등에서 고른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48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