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기본급 13만498원 인상과 함께 정년 연장, 사내아래도급의 정규직화, 상여금 800%(현 750%), 전년도 순수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정년 61세 연장 등 사측과 이견이 커 추후 교섭에도 진통이 예상된다.
더욱이 올해는 현대차와
기아기아00027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53,400전일대비5,000등락률-3.16%거래량1,088,654전일가158,4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기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관세 부담에 영업익 감소(상보)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close
모두 내달 노조 집행부의 선거가 예정돼있어, 노조 내부에서도 각 현장조직 간 선명성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역대 최대 생산차질을 기록했던 전년에 달하는 파상공세가 예상된다.노조는 이날 쟁의대책위원회 속보를 통해 "내일(22일) 교섭에서 (회사가)조합원을 또다시 실망시키면 더 큰 파국에 직면할 것"이라며 "16일 만에 재개하는 교섭이 투쟁 확대냐, 평화적 교섭의 연장이냐를 결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사측을 압박했다.
또한 "교섭에서 회사는 조합원이 납득할 수준의 일괄제시안을 내놔야 한다"며 "사측의 태도에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면 노조는 조합원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사측은 "180개 조항에 이르는 방대한 노조 요구안에 대해 제대로 의견접근을 보기도 전에 파업에 돌입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심도 깊은 논의가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 설립 이후 파업에 따른 누적 생산차질은 현대차(1987~2012년)가 13조3730억원, 기아차(1991~2012년)가 7조4775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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