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중 낙폭을 키워 1880선을 내려섰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으로 간밤 해외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기관들이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을 제기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운송장비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7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0.63포인트(1.08%) 내린 1885.99를 기록 중이다. 현대 개인은 102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6억원, 43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2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차'의 약세가 뚜렷하다. 전기전자 업종은 외국인(-788억원)과 기관(-170억원)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운송장비는 기관(-191억원) 중심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두 업종은 각각 1.85%, 2.25% 조정세다. 이밖에 음식료품, 화학,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등도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