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지난 5월 독일 의약품당국의 분말주사 항생제(제품명 트리악손) GMP 실사를 거쳐, 지난달 24일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EU GMP를 획득한 제조시설은 평택공단 내 세파계 항생제 전용 공장으로, 주사제와 정제, 캡슐제, 산제 등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이에 따라 앞으로 유럽 국가별 등록 절차만 거치면 곧바로 트리악손을 현지에 판매 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중 독일을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 대한 허가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GMP는 국가별로 운영되는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으로, 의약품당국의 실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획득해야 해당 국가에서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
김태서 한미약품 평택공단 공장장(전무)은 "무균 분말주사 완제품에 대한 EU GMP를 획득함으로써 세파 항생제 생산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미국·일본 등 선진 GMP 시장에 대한 추가 도전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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