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균 연구원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기초수액제 가격인상으로 인해 대한약품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2014년에도 큰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약품 매출의 81.4%를 차지하는 수액제 가격 인상은 지난 1999년도에 한 차례 진행된 후 2011년부터 다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올해도 지난해 8월 이후 네 차례 진행된 가격 인상 효과로 인해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가격 인상 및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 전년 대비 13%, 영업이익 16%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4분기 추가적인 기초수액제 가격 인상으로 인해 내년에도 실적 개선 효과는 유효할 전망이다. 또한 대한약품은 200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 생산시설 및 창고 부지 확보 완료를 진행 중으로 증설 완료시 자동화로 인한 제조원가율 하락, 추가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도 가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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