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동아제약은 지난 하반기 대졸공채를 통해 글로벌 신약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관련한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R&D분야에 1000억원을 투자해 중심의 세계적 제약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도 신약 개발을 위해 필요한 임상시험 담당자(CRA) 채용에 나섰고, 일동제약은 올해 선발하는 상반기 정기공채 인원 중 10% 가량을 개발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글로벌 R&D 성과도출을 위해 이봉용 경희대 약대교수와 박흥록 이수앱지스 생명공학연구소장을 각각 신임연구본부장과 바이오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제약사들이 이처럼 R&D 인력 확충에 나서는 것은 약가인하 정책, 다국적 제약사의 압박 등 숱한 악재를 기술력 강화로 돌파하기 위해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사의 R&D 인력 확충은 성장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라며 "특히 신약개발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국내 제약사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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