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애널리스트는 "연성회로기판(FPCB) 시장은 2009년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1, 2위 스마트폰 제조사를 모두 고객사로 가지고 있는 인터플렉스는 이 기간 동안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상승했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판매량 호조로 플렉스컴, 비에이치등의 실적 또한 급성장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LG그룹을 고객사로 가지고 있는 액트는 경쟁사 대비 실적 및 주가상승률에 있어서 소외됐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올해부터는 LG그룹 도약의 최대 수혜주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액트의 매출은 LG그룹에 70% 가량 편중돼 있다. 이는 그간 액트 주가에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올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의 도약과 함께 이제는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액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51.5% 증가한 1067억원, 영업이익은 517.0% 급증한 117억원 이상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됐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6.1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모바일 디바이스 FPCB 외에도 자동차 헤드램프, 후미 등에 사용되는 FPCB,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FPCB, TV용 FPCB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 중이어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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