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승 연구원은 "중국향 분유 수출 확대 지속,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국내 분유 사업 실적 개선,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우유 사업의 수익성 향상 등을 고려할 때 올해도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일유업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예상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7%, 41.7% 증가한 2743억원, 77억원을 기록했다. 백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는 2011년 제품 내 황색포도상구균 검출에 따른 국내 분유시장 점유율 하락이 2012년부터 회복됐고 중국향 분유 수출 또한 전년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중국향 분유 수출 확대가 지속 중이다. 지난해 매일유업의 중국향 분유 수출액은 약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백 연구원은 "점진적인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한 동일점 판매량 증가, 2~3급 도시로의 진출을 통한 신규 판매처 확대, 기존 브랜드 외 신규 브랜드 출시를 통한 제품 카테고리 확장 등을 토대로 올해도 중국향 분유 수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