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주식시장에서 차별화 된 종목을 원한다면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을 눈여겨 볼만 하다.
정근해 팀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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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팀은 19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상장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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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보안제품 수출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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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에 부품 공급) 등을 주목하라고 밝혔다.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규모가 5000만달러가 넘거나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달러가 넘는 상품 가운데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안에 들면서 5%를 넘는 제품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들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2003~2009년)은 23.4%로 한국의 평균 수출 증가율 11.1%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현재까지 선정된 제품 401중 중소기업 제품은 214개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세계일류상품 기업의 특징으로 첫째 안정적인 시장 기반을 확보해 독자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틈새시장에서 높은 이익률을 확보하고 있는 품목이 많아 신규 제품 개발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할 수 있고 공급망 상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에서도 시장 평균 대비 실적이나 주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측면을 보였다.두 번째로는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이 유지될 때 해당기업은 높은 자기자본수익률(ROE)을 구가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렇게 되면 투자자는 세계일류상품 보유기업의 안정적 이익구조와 높은 성장성을 예측하고 이를 감안해 가치 프리미엄을 부여한다”고 전했다.
셋째, 특정한 틈새시장에서 전문적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므로 이를 통해 얻은 브랜드파워와 강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유사시장 또는 차세대 시장 진입에 있어 향후 신뢰도 있는 성장이 담보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넷째, 주식 투자 고수들이 독점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은 세계일류상품에도 적용될 수 있다.
보고서는 “독점기업은 경기 상황과 무관하게 매출의 독점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세계일류상품들도 자신의 제품을 글로벌 경기와 무관하게 판매할 수 있는 상황이며, 상대적으로 보더라도 다른 유사 경쟁기업보다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으므로 그만큼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헬맷이나 손톱깍기 등 작지만 의미있는 틈새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선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틈새시장의 특징은 대기업이 진입하기 힘든 시장이라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지 못하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비교적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팀장은 “한국이 세계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대기업의 공이 컸지만 그 뒤를 든든히 보조해 주는 ‘작은 거인’ 중소기업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며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없었다면 대기업은 이를 외국에서 수입해야 했을 만큼 수출과 이익 부분에서 국가 경제의 큰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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