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올 상반기 수도권 대형 신도시인 동탄2와 위례, 판교지역에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수도권 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1만863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도권 총 분양 물량 5만6812가구의 19%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동탄2신도시에서 마지막 시범단지 물량인 반도건설 반도유보라를 비롯해 7985가구가 나온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엠코타운 등 1591가구, 판교신도시에서는 판교알파돔시티에서 931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신도시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비교적 저렴하게 분양가가 형성됐다"며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 내 집 마련을 하기에 적절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 흥행 지속될까?= 동탄2신도시는 1,2차 동시분양의 흥행몰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탄2신도시는 전통적인 경부 축 선상에 위치한데다 기존 동탄1신도시 거래가보다 10~20% 정도 낮게 분양가가 책정돼 메리트가 크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마지막 시범단지인 A18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904가구를 3월 말에 분양한다. 수요자들이 많은 전용 84∼99㎡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초, 중, 고교가 인접해 있어 학군이 좋다. 전용 84㎡ 이하의 타워형에도 방 4개를 배치한 신평면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같은달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A102블록 '더샵 센트럴시티' 물량도 시범단지다. 지하 1층∼지상 34층 8개 동 규모이며, 분양물량은 전용 84∼131㎡ 874가구다.
◆위례·판교신도시 물량도 출격 준비= 위례신도시는 수도권 신도시 중 유일하게 서울 강남권에 조성되는 곳이다. 현대엠코는 오는 5월 970가구의 '위례신도시 엠코타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4층 13개 동에 전용면적 95㎡와 101㎡ 두 가지로 구성된다. 중심상업지역인 '트랜짓 몰'과 500m 떨어진 곳에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