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기 애널리스트는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실적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지난헤 4·4분기 소비침체로 겨울철 실적을 좌우하는 김치냉장고의 판매가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와 비슷한 85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1월 역시 비수기지만 현재까지 전년동기대비 5%의 플러스 신장을 보이며 판매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320억원이 예상되지만, 일회성으로 발생한 인수합병(M&A) 위로금 150억원(롯데쇼핑 지급)을 제외하면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것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는 지난해 2분기 44% 영업이익 역신장(M&A 위로금 70억원 제외, 유진기업 지급), 3분기의 15% 영업이익 역신장에서 크게 개선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봄과 가을에는 혼수,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김치냉장고 판매추이가 성장을 좌우한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의 낮은 실적 기저효과는 올해 롯데하이마트의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9% 신장한 3조5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 이상 성장한 22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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