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 전력구매가 상한제 도입 논의 6%대 급락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SK 가 한국전력 과 지식경제부가 전력구매가 상한제 도입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하락세다.

18일 오전 11시13분 현재 SK는 전일대비 1만1000원(6.08%) 내린 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전과 지식경제부는 오는 28일 전력거래소 주최로 열리는 규칙개정실무협의회에서 계통한계가격(SMP)에 상한선을 두는 내용을 담은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번 조치가 통과되면 민자발전사는 대규모 이익달성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민자발전사의 구조상 계통한계가격이 높을수록 이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며 "계통한계가격이 2011년 2분기 대비 43.25% 상승한 168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에 한국전력은 2조원을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SK E&S의 발전부문 순이익률이 43%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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