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상승..써니전자 '下'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이틀째 상승세다. 8거래일 연속 오르던 안철수 테마주 써니전자가 하한가로 주저앉았고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던 다음은 10만원대를 재돌파했다.

7일 오전 10시15분 코스닥은 전날대비 2.82포인트(0.56%) 오른 507.66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홀로 70억원 '팔자'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 63억원 '사자'에 나서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선 이후 이상급등세를 보였던 안철수 테마주 써니전자 는 이날 상한가 행진을 멈추고 하한가로 떨어져 2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0만원대를 돌파했다. 전날보다 2800원(2.80%) 뛴 10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CJ E&M 은 카카톡 게임의 인기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8%대 상승세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오르고 있다. CJ E&M (8.24%), SK브로드밴드 (4.53%), 포스코DX (2.99%), 카카오 (2.30%)등의 오름폭이 크다. 반면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 (-0.57%)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3.04%), 방송서비스(1.86%), 운송(1.34%), 오락문화(1.08%)등이 오르고 있다. 금융(-0.68%), 유통(-0.24%), 제약(-0.03%)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515개가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383개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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