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들의 공통점은 최근 사업 영역을 새롭게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내비게이션 제작업체로 유명한 파인디지털은 최근 블랙박스 사업에 진출, 자동차 액세서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블랙박스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장착이 의무화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보험료도 인하된다는 요인도 긍정적이다. 블랙박스 장착률은 지난 2011년 5.4%에서 작년 10.5%로 두배 가량 증가했고, 올해에는 작년 대비 약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블랙박스 장착률을 고려, 파인디지털에 대한 재평가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청호컴넷은 은행에서 많이 쓰이는 현금자동입출기(ATM) 생산 업체에서 전자태그를 활용한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기업 계열인 노틸러스효성, LG CNS 등과 경쟁이 치열한 ATM 사업에서 눈을 돌려, 새로운 사업기회를 엿보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차내 기체여과기 제조업체 세원을 인수하면서 주가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KPX그린케미칼은 제일모직에 폴리카보네이트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충격과 열에 강하고 전기 절연성이 뛰어나 전기부품에 많이 사용된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호황으로 쓰임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약 1074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교통카드 시스템 개발업체 코나이이도 카드 인식 기술을 활용, 스마트카드 관련 사업으로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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