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리테일 등 자회사 실적 호조에 3Q 외형·수익성↑(상보)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GS 그룹의 올 3·4분기 외형과 수익성이 GS칼텍스의 정제마진 개선과 GS리테일 등 자회사 이익 증가에 힘입어 일제히 확대됐다.

15일 GS그룹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132.4% 증가한 2조5688억원, 27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1.5% 늘어난 2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액은 4.9%,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0.1%, 500.6% 증가한 수치다.

GS 관계자는 "㈜GS의 3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2분기 및 전년 3분기 대비 대폭 증가한 것은 정제마진 개선 및 수출 비중 확대, 환차익에 따른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이 증가한데 이어 GS리테일 등 자회사의 이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