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공업 실적 개선전망···목표가↑<대신證>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대신증권 은 9일 효성 에 대해 영업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중공업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중공업 실적이 3분기 저점 확인 후 개선 모멘텀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3년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주가수익비율(PER) 7.7배의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긍정적 투자포인트"라고 진단했다. 효성의 중공업부문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3분기 수익성이 낮은 수주물량이 상당부문 해소됨에 따라 4분기 적자 폭 대폭 축소 이후 내년 이후 본격적인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1065억원으로 전분기(1084억원) 대비 다소 감소하나 전년동기 477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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