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거래일 상승, 단일화 급물살 安테마주 '강세'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후보가 단일화 회동을 한다는 보도에 관련 테마주들이 들썩였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39포인트(0.46%) 오른 517.5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83억원, 기관이 93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개인이 21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가 상승마감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단일화 회동을 가진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안랩 은 전일대비 4700원(7.57%) 오른 6만6800원을 기록했고 솔고바이오 는 3.37%오른 13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문재인 테마주인 위노바 는 2.15%, 유성티엔에스 는 2.11% 내렸고 바른손 은 2.10% 오르는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72%), 컴퓨터서비스(1.68%), 제약(1.49%)등이 상승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1.76%), 기타제조(-1.52%), 통신서비스(-1.43%)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1.89%), 서울반도체 (0.92%), 에스엠 (0.60%)등이 올랐다. 카카오 (-1.93%), 씨젠 (-1.88%), 동서 (-0.60%) 등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481개가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 440개가 내림세를 보였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