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의 합계 누적 판매량은 106만7451대로 늘어 2년 연속 100만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현대차의 10월 판매량은 5만2402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는 4.1% 줄어든 것이다. 6만25대가 판매됐던 전월에 비해서는 무려 16%나 줄었다. 10월 판매 감소는 10월 마지막 3일간 미국 동부를 강타했던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차량 중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나타의 10월 판매량은 7.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산 판매도 8.6% 줄었고 액센트 판매량은 무려 30%나 급감했다. 반면 엘란트라 판매량은 12% 증가했고 아제라 판매량도 큰폭으로 증가해 840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중형 승용차 옵티마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3% 증가한 1만2948대가 팔린데다 소형 승용차 리오가 30.8%, 준중형 승용차 포르테가 25.4%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2.6% 판매가 늘었다.
기아차는 미국 진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연간 판매 50만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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