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대통령상에 '컴투스'

우아한형제들ㆍ록앤올ㆍ국민은행 등 국무총리상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모바일 게임 업체 컴투스 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방통위는 1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컴투스, 우아한형제들, 국민은행 등 국내 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13개 기업과 단체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방통위원장상 등을 줬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를 개발해 운영하면서 세계 120여 개국에 5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배달의 민족'을 통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의 혁명을 일으킨 우아한형제들과 '김기사' 앱으로 스마트폰 기반 통신형 내비게이션서비스를 제공한 록앤올, 금융권 최초로 액티브X 없는 오픈웹 기반의 인터넷 뱅킹사이트를 구축한 국민은행 이 비즈니스, 기술선도, 사회진흥 등 각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방통위원장상에는 앱디스코(비즈니스 부문), 이스트소프트(기술선도 부문), 트리플래닛(사회진흥 부문)이,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에는 거창군청, 국립공원관리공단(이상 사회진흥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이계철 방통위원장과 김장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 이어령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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